8. 의무보유 확약 비율 뜻과 읽는 법: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보기

의무보유 확약 비율

수요예측 결과 기사를 열면 숫자가 줄지어 나와요. 기관 경쟁률 몇백 대 1, 확정 공모가 얼마, 그리고 그 옆에 "의무보유 확약 비율 ○○%"가 붙어 있어요. 경쟁률은 대충 감이 오는데, 확약 비율은 높으면 좋은 건지, 몇 퍼센트부터 많은 건지 막막하게 느껴지기 쉬워요.

이 글에서는 의무보유 확약이 정확히 무엇을 약속하는 것인지, 비율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공시에서 어디를 찾으면 되는지를 차례로 풀어 볼게요.

먼저 결론: 의무보유 확약 비율 한 줄 정리

질문
짧은 답 의무보유 확약이란?기관이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 정해진 기간 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 확약 기간은?보통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가운데 하나를 골라요 확약 비율은?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신청 물량 가운데 확약을 건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 어디서 보나요?정정 투자설명서·증권발행실적보고서의 수요예측 결과 표 무엇을 알려 주나요?상장 직후 기관 물량이 시장에 바로 나올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

의무보유 확약은 누가, 무엇을 약속하는 걸까요

공모주를 배정받는 쪽은 크게 기관투자자, 일반청약자, 우리사주조합으로 나뉘어요. 이 가운데 기관투자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하면서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적어 내요. 이때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 뒤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조건을 함께 걸 수 있는데, 이 조건이 의무보유 확약이에요.

확약을 건 기관은 약속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 주식을 팔 수 없어요. 그 대신 주관사는 배정할 때 확약을 건 기관을 우대해요. 더 오래 묶어 두겠다고 약속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구조예요.

일반청약자는 이런 약속을 하지 않아요. 우리가 청약으로 받은 공모주는 상장 첫날부터 팔 수 있어요. 그래서 확약 비율은 일반청약자가 지켜야 할 조건이 아니라, 기관 물량이 언제 시장에 나올 수 있는지 읽는 자료라고 보면 돼요.

확약 비율은 어떻게 계산되고, 어디서 확인할까요

계산 방식

확약 비율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신청한 전체 수량 가운데 확약을 건 수량이 몇 퍼센트인지 나타내요. 참여 기관 수로 계산한 비율과 신청 수량으로 계산한 비율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고, 기사에서 말하는 확약 비율은 보통 신청 수량 기준이에요. 어느 기준인지 표 머리글을 꼭 확인해 주세요.

공시에서 찾는 순서

  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해요.
  2. 수요예측이 끝난 뒤 올라오는 정정 증권신고서나 투자설명서를 열어요.
  3. "인수인의 의견(분석기관의 평가의견)" 안에 있는 수요예측 결과 부분에서 "의무보유 확약기간별 수요예측 참여내역" 표를 찾아요.
  4. 표에서 미확약,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줄의 신청 수량과 비율을 확인해요.

표 이름은 회사나 주관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문서 안에서 "확약"으로 검색하면 빨리 찾을 수 있어요. 수요예측 결과 표를 읽는 전체 흐름은 수요예측이란 무엇이고 결과는 어떻게 읽을까에서 먼저 보시면 이해가 쉬워요.

최근 제도 변화: 확약 기관 우선 배정

금융위원회는 2025년 1월에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고, 2025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했어요. 의무보유 확약과 관련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확약을 건 기관에 기관 배정 물량(정책펀드 제외)의 일정 비율 이상을 우선 배정해요. 시행 첫해에는 30% 이상으로 시작하고, 이듬해부터 40% 이상으로 높이는 계획이 발표됐어요.
  • 확약 물량이 기준에 못 미치면 주관사가 공모 물량의 1%를 직접 취득해서 6개월 동안 보유해야 해요.
  • 배정 가점은 6개월 확약이 가장 높고, 3개월, 15일 순서로 낮아져요. 최대 가점을 받는 확약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었어요.

이 제도가 생긴 뒤로는 확약 비율이 예전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예전 종목과 지금 종목의 확약 비율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확약 비율을 읽을 때 꼭 확인할 점

  • 기간별로 나눠서 보기: 같은 확약 비율이라도 15일 확약이 대부분이면 상장 2주 뒤에 물량이 풀릴 수 있어요. 1개월 이상 확약이 얼마인지 따로 보는 편이 정확해요.
  • 신청 수량과 배정 수량 구분하기: 수요예측 표의 비율은 신청 기준이에요. 실제로 배정된 물량 기준 확약 내역은 증권발행실적보고서나 상장 직전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유통 가능 물량과 함께 보기: 확약은 기관 몫에 대한 약속이고, 기존 주주와 벤처캐피털 물량은 따로 계산돼요. 상장 직후 팔 수 있는 전체 주식은 유통 가능 물량 표에서 봐야 해요.
  • 확약 비율은 주가 예측 도구가 아니에요: 확약 비율이 높다고 상장 뒤 주가가 오른다는 보장은 없어요. 공급 측면을 읽는 여러 자료 가운데 하나일 뿐이에요.

자주 하는 실수

  1. 기관 수 기준 비율을 수량 기준 비율로 착각해서 기사 숫자와 공시 숫자가 다르다고 오해해요.
  2. 확약 비율만 보고 상장 첫날 기관 물량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미확약 물량은 첫날부터 팔 수 있어요.
  3. 일반청약자도 확약 기간 동안 팔 수 없다고 잘못 알고 있어요.
  4. 확약 해제일을 계산하지 않고, 15일이나 1개월 뒤 물량이 풀리는 날을 놓쳐요.

자주 묻는 질문

확약 비율이 몇 퍼센트면 높은 건가요?

정해진 기준은 없어요. 제도가 바뀐 뒤로는 비율 자체가 전반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상장한 다른 공모주와 비교하거나 기간별 구성을 함께 보는 편이 좋아요.

확약 기간이 끝나는 날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확약 기간은 보통 상장일부터 계산해요. 정확한 해제일은 증권신고서의 유통 가능 물량 표나 한국거래소 KIND의 의무보유 해제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확약을 어긴 기관은 어떻게 되나요?

확약을 지키지 않은 기관은 일정 기간 수요예측 참여가 제한되는 등 제재를 받아요.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 인수업무 규정을 따라요.

보호예수와 의무보유 확약은 같은 말인가요?

비슷하게 쓰이지만 대상이 달라요. 보호예수는 최대주주 같은 기존 주주가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주식을 맡겨 두는 것이고, 의무보유 확약은 공모주를 배정받는 기관이 스스로 거는 약속이에요.

정리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기관이 배정받은 공모주를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물량의 비중이에요. 2025년 7월부터는 확약 기관을 우선 배정하는 제도가 시행되어 비율을 읽는 기준도 달라졌어요.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기간별 구성, 신청과 배정 차이, 전체 유통 가능 물량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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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일: 2026년 10월 16일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 공모주도 상장 뒤 공모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어요. 최종 판단은 투자설명서를 직접 확인한 뒤 본인이 해야 해요.

📚 출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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